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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피해 떠나는 여름 크루즈 여행 코스
2019-06-04

에디터 사진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의 뜨거운 여름을 기억한다면 벌써 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여행에 있어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휴가하면 여름휴가가 가장 중요한 행사다. 올 여름은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 여행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이지만 여러 곳을 다녀온 여행 전문가로서 여름 휴가지를 추천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여름 휴가지는 아름다운 백사장과 해안선을 가진 남쪽의 휴양지를 찾아가는 방법과 시원한 빙하와 아름다운 협곡이 있는 북쪽 지방을 찾아가는 방법이 있다. 올 여름은 이중에서 자연의 경이와 더불어 몸과 마음 모두를 상쾌하게 해줄 북유럽의 낭만을 찾아 떠나보면 어떨까 한다. 그것도 지상 패키지가 아닌 크루즈로 말이다.

  

크루즈를 이용한 북유럽 여행은 결빙, 빙하 등의 영향으로 시기적으로 매년 5~9월까지만 한시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여름철에만 가능한 희소성이 있는 여행상품이라는 말이다. 북유럽 크루즈 여행 코스에는 크게 3가지 코스가 있다.

  

먼저 발트해&러시아 크루즈 코스를 살펴보자. 우리에게는 낯선 북유럽국가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보통 덴마크(코펜하겐), 스웨덴(스톡홀름), 핀란드(헬싱키),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에스토니아(탈린) 등 발트해 연안 국가들을 둘러보는 코스다.  

코펜하겐과 스톡홀름에서는 북유럽 특유의 왕궁과 인어공주 동상과 노벨상 시상식으로 유명한 스톡홀름 시청사 등을 볼 수 있고 헬싱키에서는 동화같이 예쁜 핀란드 전통마을인 포르보 방문을 통해 북유럽의 전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에스토니아의 탈린에서는 중세 도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탈린 구시가지에서 중세식으로 식사도 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어서 발트해 크루즈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러시아가 자랑하는 서구화 정책의 백미이자 분수들의 향연인 여름궁전과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겨울궁전 에르미타쥐 박물관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러시아 정교회의 대표 성당인 성이삭성당과 피의 구세주 성당 등도 방문한다.

  

더불어 공연에 관심이 있다면 저녁시간에는 러시아 3대 발레단에 속하는 마린스키 발레단 또는 야콥슨 발레단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사치도 누릴 수 있다. 한마디로 서유럽과는 다른 또 다른 유럽을 만날 수 있는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 코스는 노르웨이 피오르드 크루즈다. 장엄한 피오르드 협곡과 빙하를 통해 자연의 경이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노르웨이의 대표 피오르드를 모두 방문할 수 있다.

먼저 스타방에르에서는 뤼세 피오르드의 대표 절경인 설교단 바위를 볼 수 있다. 체력이 된다면 트레킹을 통해 설교단 바위까지 직접 올라갈 수 있으며, 체력에 자신이 없으면 보트를 타고 이동해 바다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다.

  

게이랑에르~헬리쉴트 구간에서는 가파른 협곡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아름다운 폭포와 호수 그리고 노르웨이 피오르드의 최고봉인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더불어 송네 피오르드의 관문인 플램에서는 노르웨이의 대표 산악열차인 플램라인을 타고 이동하며 녹색의 여름 풍경과 하얀 눈이 덮인 겨울 풍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외에 원주민인 핀족, 사미족, 노르웨이족(바이킹)들의 전통가옥과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한마디로 한여름의 더위를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시원한 코스다. 

 

마지막 코스는 아이슬란드 크루즈다. 불(화산)과 얼음 그리고 백야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다. 세이디스 피오르드에서는 화산섬 아이슬란드의 독특한 해안선과 아름다운 빙하호수의 멋을 그리고 이사피오르드에서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와 자연의 신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아쿠레이리와 레이캬비크에서는 아이슬란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지열대와 하늘로 물이 솟구치는 간헐천 그리고 세계 최대의 해수 온천인 블루 라군에서의 온천 체험까지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덤으로 오가는 길에 스코틀랜드의 러윅과 인버고든을 들러 스코틀랜드의 고성과 이국적인 전원풍경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다.

 

 기상이변으로 폭염이 일상화가 돼버린 여름이지만 이번에는 특별하게 대응해보자.  

틀에 박힌 휴가가 아닌 특별한 휴가로. 그 시작으로 시원한 북극의 낭만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